Wonhyo Realization Experience Center

커뮤니티

보도자료

제목8/17 [ 불교신문 ] 한국 스포츠 역군들 평택 수도사서 사찰음식 체험하다2026-08-19 10:32
작성자 Level 10

[ 기사원문보기 ]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250


평택 수도사, 한국스포츠미래포럼 30여명 대상

사찰음식명장 적문스님 지도 사찰음식체험행사

옥수수장떡 손수 만들어 흥미진진한 경합 벌여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 나누는 추억”


1.jpg
8월17일 평택 수도사에서 열린 사찰음식 체험행사에 '한국스포츠미래포럼' 소속 회원들이 동참했다. 
 

2.jpg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조계종 사찰음식명장)이 음식을 품평하는 모습.



촉촉한 가을비 흩날리는 평택 수도사 도량에 구수한 옥수수장떡 내음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한국스포츠 미래포럼’(대표 이원헌)은 8월17일 평택 수도사(주지 적문스님)에서 ‘한국스포츠 미래포럼과 함께 하는 수도사 사찰음식’을 주제로 개최한 문화체험행사에 동참했다. 미래포럼 소속 한국 체육문화교육계 지도자 30여명이 동참한 이 날 행사는 수도사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평택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조계종 사찰음식명장 적문스님이 시연한 사찰음식 ‘옥수수장떡’을 5개조로 편성된 참가자들이 손수 만들어 음식에 깃든 정신과 테마를 소개한 후 맛과 함께 최종평가를 받는 흥미진진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다함께 외는 오관게(五觀偈) 속에서 귀한 음식에 깃든 생명을 기렸다.


3.jpg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

 

적문스님은 “음식을 섭취함에도 자비의 마음을 길러야 하기에 사찰음식에는 탐내고 욕심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불러올만한 오신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청정과 유연, 여법이라는 삼덕과 함께 여섯가지 맛이 조화가 될 수 있도록 평등한 정신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화합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사찰음식 경합에 들어가자, 참가자들은 식재료를 정성껏 씻고 자르고 버무려서 맛깔스런 사찰표 옥수수장떡을 만들어냈다. 스포츠에 몸담아온 이력 때문인지 대부분 참가자들은 두툼하고 거친 손으로 서툰 요리실력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스님의 지도와 설명에 집중하면서 정성에 정성을 더하는 모습들이었다. 특히 행사에 기꺼이 함께 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능숙한 칼질로 애호박을 잘게 썰어서 장떡을 맛깔스럽게 굽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국 원장은 “집에서는 자주 하는 일인데 사찰음식은 솔직히 처음이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얼떨결에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머쓱해하자, 이를 본 적문스님은 “실력이 출중한데요?”라고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4.jpg
 

5.jpg
 

각 조마다 완성한 음식을 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 앞에서 설명하고 직접 시식을 하는 시간이 됐다. “번뇌를 벗고 지혜와 해탈의 연꽃을 형상화했습니다.” 설명은 그럴 듯 했지만, 스님은 대뜸 “반죽 누가 했어요?”라고 경책하자, WBA복싱세계챔피언 유명우 선수가 “제가 했습니다”라고 답해 웃음바다가 됐다. 이외에도 적문스님의 모습을 오징어장떡에 그대로 재현하는가하면, ‘적문’이라는 이름을 장떡으로 만들기도 했고, 광복절 기념 태극마크를 장떡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스님은 “진관사에 태극기가 있어 참 부러웠는데 오늘 우리 수도사에도 의미있는 태극기가 왔군요”라고 말해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이 날 경합에서는 맛과 향, 정신을 조합한 결과 스님의 이름으로 장떡을 만든 2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조에는 연꽃벽시계를 선물로 전달했다. 우승조 소속 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영옥 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은 “사찰음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것 같아 정말 귀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기쁜 마음으로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행복한 시간 속에서 음식을 만들다보니 기대이상으로 맛이 있고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6.jpg
 

7.jpg
 

8.jpg
 

9.jpg
참가자 전원에게 염주를 선물로 전달하는 적문스님.



10.jpg
미래포럼 이원헌 대표가 적문스님에게 공양보시금을 전달하는 모습.




11.jpg
 

12.jpg
 

13.jpg
사찰음식 경합에서 우승한 팀에 연꽃 벽시계를 선물로 수여했다.

 

14.jpg
 

15.jpg
 

16.jpg
다함께 기념사진.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