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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불교계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자비 나눔이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을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

평택 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2일 평택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천태종 법장사 법향합창단의 육법공양, 영남 지역 산불 피해지원 성금 2천만원 전달식, 법어,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평택지역 스님과 불자,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평택 시민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평택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적문스님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원효대사의 일심, 화쟁, 무애의 가르침을 깨달아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적문스님 / 평택불교사암연합회장]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평택불교사암연합회 적문이도 간절하게 염원합니다.]

[덕해스님 / 평택불교사암연합회 고문]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거룩한 법자의 함께 하신 공덕으로 정운대통하시고,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불교문화의 전통과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존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세계적으로 정세가 큰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대자대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고]

봉축법요식에 이어 트로트 가수 신성과 국악인 남상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모든 참석자들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세계와 함께하는 평택 문화, 평택 불교의 실현과 활성화를 다짐했습니다.

평택불교연합회 봉축행사는 BBS 불교방송 TV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2시와 23일 밤 9시, 27일 오전 9시에 각각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