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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재 2함대 사령관 부부와 군인가족 40여명 참가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서 참선 수행 시간도
우리나라 서해를 지키는 해군 제2함대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이 사찰음식 전문 수행도량 평택 수도사에서 사찰음식을 맛보고 한국의 전통 불교 문화도 몸소 체험했습니다.
평택 수도사는 오늘 해군 제2함대 사령관과 군인,군무원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민·관 ·군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행사를 갖고 참선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성재 제2함대 사령관 부부와 군인,군무원 가족들은 평택 수도사 주지이자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의 지도 아래 천연 재료를 이용한 옥수수 장떡과 연근 지짐을 직접 만들어 보고 새싹 비빔밥으로 점심 공양을 함께 했습니다.
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체험은 건강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일 뿐 아니라, 군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적문스님/평택 수도사 주지(사찰음식 명장)]
[(허성재 해군 제2함대 사령관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자는 취지속에서 오늘 연근 지짐과 옥수수 장떡 2가지로 40여명의 해군 2함대 군인 가족들하고 소통하고 상생하는 자리를 사찰음식과 참선 체험을 통해서...]
적문스님은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가운데 유일한 비구 스님으로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고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올해로 3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인 가족들은 점심 공양에 이어 수도사 경내 원효대사 체험관에서 참선 수행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의 대표 사상가인 원효대사의 발자취와 수행 정신을 몸소 느끼는 등 잊지못할 경험을 쌓았습니다.
평택 수도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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