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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내용소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외나무식탁’이 사찰음식 대결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어제(10일) 방송된 JTBC ‘외나무식탁’에서는 사찰음식 명장인 수도사 적문스님과 숨은 고수인 보광사 보명스님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두 스님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음식을 조리하는 색다른 분위기로 보는 즐거움을 높였으며 적문스님 팀이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대결을 앞두고 수도사를 찾아간 강호동과 오마이걸 효정은 적문스님을 만나 스님의 요리를 맛봤다. 수도사에서 직접 키운 연에서 얻은 연씨로 지은 연자밥, 두부 감자탕, 두부 우엉조림 등에 감탄하던 두 사람은 방풍나물 무침의 맛에 푹 빠져 그 맛을 궁금케 했다. 허영지와 조나단은 자급자족한 신선한 재료와 산에서 내려오는 약수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보광사 보명스님을 만났다. 특히 조나단이 더덕 고추장 구이의 황홀한 맛에 깜짝 놀라는 순간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박국, 무왁저지까지 시식한 조나단은 보명스님의 음식에 매료돼 연신 “큰일났다”는 격한 리액션과 진정성 있는 먹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적문스님과 보명스님은 각각 함께 요리하는 두 명의 보살과 함께 팀을 이뤄 요리 대결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대결이 시작되자 두 스님은 침착하고 능숙하게 요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MC들이 극찬했던 적문스님의 방풍나물 무침과 보명스님의 더덕 고추장 구이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대기실에서 2분을 남겨 놓고 마무리를 할 것으로 예상했던 적문스님은 계획대로 대결 시간을 남겨두고 요리를 마쳤으며 보명스님 또한 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자리에 앉았다. MC들은 두 스님의 음식을 폭풍흡입하며 극찬,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에 블라인드 평가단의 투표 결과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됐다. 블라인드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문스님 팀이 9대 6으로 승리했다. 적문스님은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게 해 준 보명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보명스님은 적문스님에게 축하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JTBC ‘외나무식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