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불타서 뒤에 다시 중건하였는데, 1911년 다시 폐사가 되었다. 1960년대에는 최영석 스님이 절을 중찰하시면서 옛 절터에서 남쪽으로 100m 가량 자리를 옮겨와 현재의 절터를 중창하였다고 한다.
원래의 절터는 원정리 산 83번지로 현 대웅전에서 북쪽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그곳에는 정토(淨土) 선원이 있었고, 1965년 이정암 스님이 전각을 부분적으로 수리하였으며, 선원 앞에서 석고로 높이 8m의 불상을 조성한 바 있고 근처에 석조부도가 있었다고 한다.
부도는 현재 수도사로 옮겨져 2001년까지만 해도 대웅전 축대 앞에서 기단석과 탑신석 및 옥개석이 넘어진 채 남아 있었으나 이후 사역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어디로 옮겼는지 찾을 길이 없다.
알 모양의 구형 탑신을 지닌 부도로서 조선시대 후기에 조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명부전(冥府殿)
현재 옛 절터에는 군 시설로서 LNG 저장시설이 들어가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지는 약 300평 규모인데, 건물의 주춧 돌이 일부 남아있고, 수령 약 900년가량 되는 느티나무 한 그루와 옛 맷돌이 하나 남아 있다고 한다.
현재 수도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명부전과 산신각, 템플스테이 전용관 (약사전) 전통사찰음식 학습체험관, 초가집, 2층 요사채가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찰이 그러하듯이 전쟁과 도적떼로 절터만 남겨졌다가 뜻있는 스님 의지로 다시 창건되었으나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명맥만 유지하던 중 전통 사찰음식을 하시는 적문 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오시면서 도량 정비와 적극적인 포교활동으로 수도사는 알려지고 있다.
명부전(冥府殿)
현재 옛 절터에는 군 시설로서 LNG 저장시설이 들어가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지는 약 300평 규모인데, 건물의 주춧 돌이 일부 남아있고, 수령 약 900년가량 되는 느티나무 한 그루와 옛 맷돌이 하나 남아 있다고 한다.
현재 수도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명부전과 산신각, 템플스테이 전용관 (약사전) 전통사찰음식 학습체험관, 초가집, 2층 요사채가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찰이 그러하듯이 전쟁과 도적떼로 절터만 남겨졌다가 뜻있는 스님 의지로 다시 창건되었으나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명맥만 유지하던 중 전통 사찰음식을 하시는 적문 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오시면서 도량 정비와 적극적인 포교활동으로 수도사는 알려지고 있다.
템플스테이 전용관
절에서는 한국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문 스님이 연구소장역을 겸임하고 있다.
사찰음식으로 불교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원효대사 오도 성지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정성을 쏟아 나날이 발전해가는 수도사는 사찰음식으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수행도량처가 되어 가고 있다.
현재 수도사는 경기도 슬로푸드 마을 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다. 원효대사 오도 성지로 알려져 있는 수도사는 오랜 역사에 비해 남겨진 유물은 현재 없다.
보여주는 유물도 없고, 오래된 전각이 하나 없어도 원효대사가 당나라에 유학 가기 위해 머물렀다 간밤에 마신 해골물로 문득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찰로 찾아오는 사람들 마음속에 원효대사가 남겨준 “심생즉종종법생이요, 심멸즉종종법멸이라.”는 글귀를 담아 가고 있다.